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의 박진현 기술교육그룹 총괄(56세)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1일 오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20회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을 열고 숙련기술 장려에 힘쓴 사업주, 근로자, 우수기술인, 직업훈련기관 대표, 직업훈련 교원, 인적자원개발 종사자 등 6개 분야 유공자 97명을 포상했다.  이날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박진현 총괄은 지난 1985년 포스코에 입사, 30년 5개월간 기계정비 업무를 수행했다. 배관, 용접 등 기능장 4종목과 기사 12종목의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한 박 총괄은 포항제철 자동화 설비의 품질향상과 공정개선(7건), 기술개발(3건), 직무우수제안(10건), 특허(4건) 등의 성과로 자사에 132억 원의 경제적 이익을 창출했다.특히 `포스코 맞춤형 통합 진단시스템`과 `유압설비 진단장치` 특허 개발로 수익성 향상에 기여하고 각종 숙련기술을 체계화하는 데 앞장섰다.  그는 정부로부터 지난 2013년 대한민국 기능한국인(76호), 2015년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된 바 있으며 산업현장교수로도 위촉되는 등 기계정비 분야 최고의 기술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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