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일교회는 교회 창립 107주년을 맞아 담임목사에 이상학 목사를 위임하고 9명의 장로를 세운다.
포항제일교회는 13일 오후 4시 교회 본당에서 이상학 목사 위임예식 및 원로장로 추대‧항존직 은퇴‧장로 임직예식을 갖는다.
행사는 1부 감사예배, 2부 이상학 목사 위임예식, 3부 원로장로 추대식, 4부 항존직 은퇴예식, 5부 장로 임직식 순으로 이어진다.
원경희 포항노회장의 인도로 시작되는 감사예배는 이승길 부노회장 기도, 허남원 포항시찰장 성경봉독, 연합찬양대 찬양, 박위근 총회장(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말씀 선포 순으로 진행된다. 박 총회장은 ‘직분을 받은 사람들’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한다.
이상학 목사 위임예식은 황수석 노회서기 소개, 위임국장 서약, 정연수 전 포항노회장(장성교회 원로) 위임 목사에 권면, 김광웅 전 포항노회장 교우들에 권면, 김명용 장로회 신학대학교 대학원장 축사, 이상학 목사 답사, 청년부 일동 특별찬양, 공병의 전 포항노회장 축복기도, 이상찬 전 포항노회장 축도 순으로 진행된다.
장로임직식에서는 문성환, 이동섭, 최영복, 이관희, 이재훈, 이재덕, 정인식, 정재관, 류준하 집사 등 9명이 장로로 세워진다.
원로장로 추대식 및 항존직 은퇴예식에서는 70세 이상으로써 시무장로로 20년 이상 섬긴 이의용, 이대공, 정재룡 장로가 원로장로로 추대되고 장호선 장로는 은퇴장로로 사명을 다하기로 했다.
또 김두수, 윤정걸, 김평렬, 유종국 집사는 은퇴집사로, 이행숙, 김태숙, 오정자, 이복자, 김위자, 이정숙, 이필선 권사는 은퇴권사로 사명을 감당하기로 했다.
한편 담임목사로 위임받는 이상학 목사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와 미국 에모리 신학대학원을 나와 미국 버클리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조직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 미국 실리콘밸리 새누리교회 설교전담목사, 연세대와 장신대 외래교수로 활동했다.
포항제일교회는 ‘포항 빅 4’ 교회 중 한 교회로 지역 교계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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