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원예과학과는 올해 개설 60주년을 맞아 ‘1억 장학기금’ 모금운동을 전개해 조성한 발전기금을 7일 학교에 전달했다. 1년 전부터 동문회를 주축으로 모금된 1억 원의 장학기금은 내년부터 시작하는 ‘우장춘 프로젝트’ 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우장춘 프로젝트’는 경북대학교 원예과학과가 야심차게 준비한 사업으로 차세대 우리나라 농업연구를 담당할 핵심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3명 정도의 우장춘 후계자를 선정, 대학원 교육을 무료 지원하고, 자매결연 맺은 해외 유수대학의 대학원 박사과정이나 박사후과정을 연계해 학문후속세대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1952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설된 경북대학교 원예과학과는 지금까지 2,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 원예산업 분야의 인재 산실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현재 원예과학과는 KOICA와 함께 저개발국 인재를 초청, 원예생산기술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경북도 원예사업을 위해 교수진이 직접 농민사관학교와 농업마이스터대학에 참여하고 있으며, 수년전부터 한-미, 한-중 FTA에 대비, 대농민 원예교육도 활발히 전개하는 등 국내 및 경북도 원예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지난 60년간 우리나라 백색혁명을 일궈온 원예과학과는 그동안 성과와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100년 전통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오는 19일 60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KNU글로벌플라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자랑스런 원예인 선정, 비전 선포식, 타임캡슐 봉인식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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