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7회 봉화군의회 임시회 폐회

봉화군의회(의장 김제일)가 지난달 25일부터 8일 간의 일정으로 본회의장에서 개최한 제207회 봉화군의회 임시회를 1일 오전 폐회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1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3천543억 원으로 기정예산 3천364억 원 보다 179억 원을 증액 편성한 원안이 가결됐다.재해위험시설 정비공사 및 응급복구, 강풍피해 농업재해 복구 등 수해복구사업비의 증액과 복합스포츠단지 기반시설 조성 사업 등에 예산을 각각 편성했다.또한, 김상희 의원 등 7명 의원들은 3년 연속인구수 3만 명, 학생수 3천 명 미만인 교육지원청에 대한 교육부의 통폐합에 반대하는 건의문을 공동발의했다.결의문에서 농어촌 학생들의 교육 기본권 확립과 농어촌 공교육의 현실화, 국가와 지방의 균형발전을 위해 소규모 교육지원청 통폐합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김제일 의장은 "앞으로 봉화는 교육과 행정 조직 등 다각적인 구조 조정의 대상이 예견되는 만큼 군·군의회, 군민들이 대응에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