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울릉군에 피해가 잇따르자 지난달 30일 밤9시 김장주 행정부지사 주재로 울릉군과 긴급대책회의를 갖는 등 조기수습에 나섰다. 울릉군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서면 494mm, 북면 329mm 등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부상 1명과 가옥침수 18채, 차량침수 15대, 일주도로(국지도90호선)상 가두봉터널 붕괴 등 도로시설 34개소, 소하천 제방붕괴 2개소, 정전 40가구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도는 지난달 28일 오후 7시 부터 비상1단계를 가동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실시간 상황유지 및 자율방재단 등을 활용한 재해취약지역 예찰활동 강화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있다.특히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자율방재단원 및 안전기동대 700여명과 장비 219대 등 지원체제를 갖추어 놓았고, 기상이 완화되면 헬기를 동원해 부상자를 즉시 후송할 방침이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대피 등 행동요령 홍보에 철저를 기하고, 기 발생된 피해지역에 대해서는 응급복구를 적기에 시행하여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해 달라”면서“특히, 응급복구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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