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2일 까지 15일간 시민의 생활실태와 의식파악을 목적으로‘2016년 경상북도‧영주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경상북도‧영주시 사회조사는 1997년 시작으로 올해로 20회째 실시하는 통계조사로서 각종 지역개발정책 및 복지시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이번에 실시되는 사회조사는 영주시 내 50개 표본가구, 1천 가구(15세 이상 가구주 및 가구원)를 대상으로 20여 명의 조사원이 직접 대상가구를 방문해 면접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조사의 주요 내용은 가구의 가족, 교육, 환경, 안전, 문화와 여가 등 시민생활 5개 부문의 35개 지표와, 저출산 해결방안, 영주시 명소 등 영주시가 자율적으로 선정한 8개 지표 등 총 43개 지표로 구성했다.영주시 관계자는 “최근에 발생한 개인정보유출 등으로 시민들이 통계조사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며, “각종 통계조사는 시정정책 수립의 기초자료가 되므로, 조사원들이 해당 가구 방문 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한편, 이번 ‘2016년 경상북도‧영주시 사회조사’ 결과는 9월 중순 조사완료 후 자료입력과 자체 내용검토, 결과 분석 과정을 거쳐 확정결과를 2017년 10월경 발표할 예정이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