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중소기업 혁신기술개발지원 사업에 도내 6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이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이 아이디어는 있으나 자금부족 등으로 사업화가 되지 않고 있는 기술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응모는 기술 분야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개발 가능성 및 사업성 등을 평가해 기업 당 최대 6천만원이 지원된다.이번 사업에는 30개 업체가 신청해 경쟁률이 매우 높았으며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사업화가 되면 매출 증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업을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유메드시스(경주)를 비롯해 ㈜코러싱(구미), ㈜세교하이텍(영천),㈜코레쉬텍(성주),산들정보통신(주)(경산), ㈜형제인터네셔널(칠곡) 등이다.선정된 6개 업체는 건강, 에너지, 환경 등의 경제 흐름이 잘 반영된 기술로써 개발되면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크고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상길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정부나 중소기업청 등에서 지원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에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업들을 발굴․지원해 우량 기업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