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안동시는 2015 회계연도 재정운영 결과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재정공시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살림내역을 한눈에 쉽게 알 수 있도록 해 주민의 이해를 돕고, 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확보를 위한 것으로 매년 2월(당해년도 살림살이 예산)과 8월(전년도 살림살이 결산) 정례적으로 공시하고 있다.올해는 지역통합재정통계, 지방보조금 성과평가 결과, 공공시설 운영현황 등 주민의 관심이 높은 9개 항목이 추가된 재정공시 59개 및 공통공시 33개 항목으로 확대·공시한다. 또한, 자치단체 간 비교유형을 인구와 재정력을 감안․세분화해 동종지방자치단체에서 유사지방자치단체로 변경하고, 각 자치단체별 살림내역은 `지방재정365`를 통해 볼 수 있다.주요공시 내용을 보면 시의 총 살림 규모는 1조 1천275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482억 원이 증가하고, 채무는 100억 원으로 지난해 채무액보다 10억 원이 감소되어 주민 1인당 채무액은 5만9천 원이다.특히 채무액은 유사지방자치단체 평균액 263억 원보다 163억 원이 적고, 주민 1인당 채무액도 유사지방자치단체 평균액보다 9만3천 원이 낮은 수준으로 이는 안동시의 알뜰한 재정운영과 지속적인 채무 조기상환으로 이룩한 성과이다.한편,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의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17.66%로 유사지방자치단체 평균보다 15% 낮고,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해 계산한 재정자주도는 유사지방자치단체 평균보다 2.7%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에 확정된 안동시 지방재정공시의 자세한 내용은 안동시 홈페이지(www.andong.go.kr) 행정정보/지방재정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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