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문경시지부(지부장 신상종)와 산동농협(조합장 채광희)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상주보호관찰소(소장 조태진)의 협조를 받아 산동농협관 내에 거주하는 조손가정 및 다문화가정 3농가를 대상으로 도배 및 장판교체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산동농협에서 대상 농가를 선정한 후 농협문경시지부에서 필요자재 구입에 따른 예산을 지원하고, 상주보호관찰소에서는 사회보호관찰 대상자가 봉사활동에 참여했다.이번 봉사활동 대상자로 선정된 김성순(84·문경시 산양면) 어르신은 말끔하게 정리된 집안과 산뜻하게 교체된 도배장판을 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농협 신상종 지부장은 “다양한 복지지원으로 농촌 취약계층과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고, 사회봉사대상자에게는 특기와 재능을 십분 발휘 할 수 있는 기회와 보람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