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백만흠)이 지난 28일 저녁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수원삼성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경기를 펼쳤다. 이 날 경기 종료 후에는 병장 16명(의병전역 배일환 제외)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마지막 무대로 전역기념식을 마련했다. 상주상무를 28일 기준 ‘3위’까지 끌어올리며 창단 이래 가장 높은 성적을 유지하는데 큰 몫을 한 이용과 임상협, 박기동, 박준태 등 총 16명이 다음달 14일 전역을 한다. 이에 전역 전 마지막 홈경기인 수원전에서 전역기념식을 통해 1년 9개월 동안의 노고에 보답하는 시간을 가졌다.전역기념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기념품과 기념액자 등이 전달되고 신청으로 모집한 팬 대표들이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후 사인볼 증정과 프리허그 시간을 통해 팬들과 인사도 했다. 특히 프리허그에 참여하는 선착순 50명에게는 상주상무 팸 2기(대학생마케터) 이경희 씨가 준비한 전역기념 팔찌도 선물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