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내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지구로 선정 예정인 삼판서고택 이외에 최근 지정된 휴천동 대영아파트 주변 토지(휴천동 412-19번지 외 110필지)에 대해 추가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시대 때부터 사용해오던 종이 지적도의 디지털화뿐만 아니라 일제 잔재 청산이라는 역사적 의미가 매우 크다.지금까지 휴천동 대영아파트 주변 토지는 지적도면의 경계와 토지 점유 현황이 일치 하지 않아 재산권 행사에 불편을 초래해 왔다.영주시는 토지소유자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를 지정하고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또,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 명칭 공모를 통해 사업대상지 주민 참여도를 높여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태희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행사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사업추진 동의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