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한풀 꺾인 가운데, 경북 동해안지역과 북부지역 등엔 29일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겠다. 28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대구ㆍ경북지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지난 27일 밤늦게 경북 북부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5~65㎜의 비가 내렸다.강수량은 포항 63.5㎜, 구미 29.7㎜, 대구 26.5㎜,  영천 29㎜, 울진 32.5㎜, 의성 22㎜ 등으로 나타났다.이번 비는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대구와 경북내륙에선 오후 늦게 서쪽지역부터 그친다. 경북 동해안지역과 북부내륙, 울릉도ㆍ독도에선 29일까지 비가내리고, 강풍 예비특보가 발표돼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오는 9월 1일까지 울릉도ㆍ독도에선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방파제와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커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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