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 주최하고 영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살아 숨쉬는 향교` 세 번째 이야기가 지난 25일 밤 영양향교에서 지역내 아동 및 학부모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삐에로 아저씨의 참여형 마술과 `잠자는 숲속의 공주` 마리오네트 목각줄 인형극을 선보였다.백금록 삐에로 아저씨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참여형 마술을 시작으로 평소 자주 접했던 전래동화를 인형극으로 각색해 관람객들이 친숙하게 관람할 수 있었으며,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 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공연을 본 학부모는 “아이들에게 이런 공연이 필요한 데 이런 기회가 있어 좋았으며 특히 학습의 장이 될 수 있는 향교에서 공연이 열려 더욱 뜻 깊었다”고 말했다.권영택 영양군수는 “인형극 공연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서 전 연령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 중심의,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더욱 많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경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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