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정책연구의 산실인 제10대 의회 후반기 정책연구위원회가 출범했다.28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경상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 임시총회’를 열어 위원장에 정영길(성주) 의원, 부위원장에 조주홍(비례) 의원을 선출하고 13명의 도의원을 ‘제6기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경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는 체계적인 정책연구와 입법기능 확대를 통해 의회 차원의 정책역량을 강화하고 의원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의원연구단체의 활동을 지원하는 등 정책연구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다.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15명의 도의원과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21명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곽경호 의원(교육위원회), 김위한 의원(기획경제위원회), 김지식 의원(교육위원회), 남진복 의원(행정보건복지위원회), 남천희 의원(건설소방위원회), 오세혁 의원(건설소방위원회), 윤종도 의원(농수산위원회), 이상구 의원(행정보건복지위원회), 이수경 의원(농수산위원회), 이영식 의원(행정보건복지위원회), 이홍희 의원(기획경제위원회), 장용훈 의원(문화환경위원회), 정상구 의원(기획경제위원회), 정영길 의원(문화환경위원회), 조주홍 의원(문화환경위원회) 등이다. 정영길 신임 위원장은 “정책연구위원회가 경북도에 필요한 새로운 정책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입법정책 조사 및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일성을 밝혔다.조주홍 부위원장도 “정책연구위원회가 원만히 연구 활동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우릴 것”이라고 말했다.경상북도의회 김응규 의장은 “향후 의원들의 입법 및 정책대안 개발 관련 연구활동을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10대 경북도의회가 도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정책개발과 대안제시 등의 연구활동을 한층 더 활발히 펼쳐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