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개막하는 런던 올림픽 양궁 종목에 나설 국가대표 6명이 사실상 확정됐다.
대한양궁협회는 터키 얀탈라에서 6일 끝난 2차 월드컵 대회 성적까지 반영해 올림픽 남자 대표로 임동혁(청주시청)·오진혁(현대제철)·김법민(배재대3)을 뽑았다고 7일 밝혔다.
여자 대표로는 이성진(전북도청)·기보배(광주광역시청)·최현주(창원시청)를 선발했다.
이에 따라 후보 선수 각 4명 가운데 남자부에서는 김우진(청주시청), 여자부에서는 장혜진(LH)이 탈락했다.
선발된 6명은 양궁협회 강화위원회와 이사회의 추인을 거쳐 런던올림픽 출전 선수로 최종 확정된다.
이에 앞서 열린 2차 월드컵에서는 이성진·기보배·최현주가 여자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임동현·이성진이 나선 혼성팀은 이탈리아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부 단체 4강전에서 인도에 패해 3, 4위전에 나섰던 임동현·오진혁·김법민은 프랑스를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한국 선수단은 8일 오후 4시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