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지난 23일 지방재정법에 따라 2015회계연도 세입․세출, 채권관리, 기금운용 등의 지방교육재정 결산 자료를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이번 공시는 주민의 알권리 충족과 실질적인 참여,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책무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공시에 따르면 2015회계연도 경북교육청의 세입결산액이 전년대비 1천368억 원이 증가한 4조 2천147억 원, 세출결산액이 전년대비 794억 원이 감소한 3조 6천562억 원이다. 또 누리과정 유아학비지원 사업, 글로벌현장학습 연계를 통한 해외취업률 확대, 꿈·끼 1만 동아리 육성 사업 총 3건이 특수공시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함께 공시했다.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교육청 홈페이지의 교육비특별회계 결산자료실에서 볼 수 있다.정경희 재무정보과장은 “결산 공시에 대한 의문사항이나 의견이 있는 주민은 언제든지 의견을 제시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교육재정의 건전한 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