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레슬링팀 “런던 가자”

칠곡군 레슬링팀의 2012년 런던올림픽 출전 국가대표 최종선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 2012년 런던올림픽 파견 선발 2차대회에서 국가대표인 이유미(자유형 여-48Kg급)선수가 금메달을 유현진(자유형 남 60kg급), 이동욱(자유형 남 84Kg급)선수도 금메달을 거머쥐었으며, 윤소영(자유형 여 63kg급)선수는 은메달을 그리고 구형찬(그레꼬로망형 남 120kg급)선수는 동메달을 따는 등 금3, 은1, 동1를 획득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올 들어 전국 선수권 대회 및 아시아 레슬링 선수권 대회 등에서 빛나는 성적을 거둔 칠곡군 레슬링팀은 이 분위기를 계속 이끌어 런던올림픽 최종 선발 뿐만 아니라, 올림픽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둬 칠곡군과 나아가 대한민국의 이름을 드높이고 오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칠곡군 관계자는 "칠곡군청 레슬링팀이 오는 14일 태릉선수촌에서 개최되는 런던올림픽 최종선발을 앞두고 거둔 좋은 성과이기에 실업팀 창단이래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하며 최종선발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