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오천읍 한마음회 경로당(회장 박희갑)은 25일 경로당으로 정식 등록된 것을 축하기 위해 경로잔치를 열었다.한마음회 경로당은 마을자치회에서 지난 2012년 건립, 운영하고 있었지만 미등록 상태로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이에 오천읍은 경로당 설치기준 등 규정을 검토, 등록을 적극 추진해 노인여가복지시설로 정식 등록하면서 운영비와 난방비 등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박희갑 회장은 “오천읍사무소의 적극적인 행정에 감사드린다”며 “마을 주민들이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경로당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권태흠 오천읍장은 “어르신들의 친목도모와 여가 활동장소인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생활환경 개선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