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과학대학교(총장 권상용)가 경북 북부권 최초로 `심폐소생술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이 지역에서도 편리하게 심폐소생술 자격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안동과학대학교는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미국심장협회(AHA)에서 공인한 ‘심폐소생술 교육기관(BLS Training Site)’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심폐소생술(CPR)’은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치료법으로, 뇌의 손상을 지연시키고 심장이 마비된 상태로부터 회복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 심장마비를 목격한 사람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확률이 3배 이상 높아진다. 경북 북부권에서는 처음으로 안동과학대학교가 ‘심폐소생술 교육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앞으로 안동을 비롯한 북부지역에서도 쉽게 ‘BLS(Basic Life Support) Provider’ 자격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경북 북부권의 의료인 및 일반인들이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심폐소생술 교육기관’이 있는 대구 또는 경북 남부권까지 가야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안동과학대학교 간호학과 김명희 교수는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기관’ 선정을 계기로 의료인은 물론 일반인도 쉽게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도록 중요성을 널리 홍보해 지역사회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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