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관장 박병길)은 24일 학생공연 행사 중 발생할 수 있는 테러에 대비해 사전 안전지도 및 사후 대응방안에 대한 토론과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토론에선 세계적 테러 확산으로 ‘안전지대는 없다’는 인식 하에 만약의 사태발생 시 피해자 구호 및 응급조치 방법과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연대로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가상 상황에 대한 계획을 구체화했다.또 3.20 전산대란 및 한수원 해킹사건으로 전 국민의 관심이 주목됐던 사이버테러 대응방안에 대해 전시주요현안 토의과제로 선정, 연구발표하고 의견을 나눴다.‘제402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실시된 오후 민방공 대피훈련에선 경보 발령 즉시 직원과 방문객들이 신속하게 대피하도록 유도하고, 지하 대피소에서 방독면 착용법과 자동제세동기를 이용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박병길 관장은 “유사시 방문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전 직원들이 신속하고 효과적인 현장 대처를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자”고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