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24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육심교 소장을 비롯한 업무관계자와 지역 내 음식업체 대표 10여 명, 우리음식연구회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뽕나무를 활용한 특화음식 개발 최종보고회 및 시식회를 했다. 보고회에서 리아트푸드연구소 김정숙 소장은 지난 번 중간용역보고회 시식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보완된 한식 10코스 메뉴(뽕잎과 콩을 활용한 죽 외 10종)와 양식 5코스 메뉴(뽕잎감자스프 외 4종)를 전시·발표하고, 닭 한 마리 뽕잎칼국수 외 9종의 단품메뉴 시식회 및 평가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용역을 통해 개발된 여러 메뉴는 뽕나무의 열매(오디), 가지, 잎, 줄기, 뿌리 등의 식품학적, 영양학적 성질을 이용한 조리법으로 단품 메뉴와 반찬으로 선보이며, 지역 내 음식점 인기 메뉴로 활용될 전망이다. 메뉴 개발을 마친 뒤 참석 음식업체의 선호 메뉴들을 설문조사해 9월에는 이들을 대상으로 몇 차례의 전수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10월에 있을 녹색농업대축전 시 이들 개발 메뉴를 전시·홍보하며 상주시 대표 음식 메뉴로 참석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개발 용역에 참석한 음식점 대표는 “이번 개발된 메뉴들이 우리 음식업체에 잘 전수돼 상주지역 내 음식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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