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정용 여성출산보육과장)는 23일 각 교육장에서 ‘2016 결혼이민여성 취・창업 역량강화교육 옷 수선·리폼 반 및 규방공예 소품 제작 반’을 개강했다.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취업 및 소자본 창업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것으로, 오는 11월까지 2~3개월에 걸쳐 매주 화‧목요일(주 2회) 하루 2~3시간씩 진행된다.‘옷 수선·리폼 반’은 3개월 과정으로 신체 측정법 및 기본 박음질 법을 비롯한 각종 수선기법 및 의류 리폼교육을, ‘규방공예-패션소품제작 반’은 2개월 과정으로 재봉틀 사용법 및 소품제작의 실기교육을 진행 할 예정이다.옷 수선·리폼 과정 교육 참여자 결혼이민여성 깜토아(베트남)씨는 “집에 재봉틀이 있어서 관심은 많았지만 비용에 대한 부담이 커서 망설이고 있었다”며 “이번 기회에 열심히 배워서 재봉틀을 활용해 부업도 해보고, 취업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김정용 센터장은 “전문기술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의 자신감 향상에 도움을 주고, 나아가 취업 및 소자본 창업으로 연계돼 경제적 기반 마련과 다문화 가정의 한국사회 안정적 정착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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