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 Wee센터(센터장 김영석 중등교육과장)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2016 Wee센터 심리검사주간’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심리검사 주간 운영의 희망학교는 포항중학교, 오천중학교, 흥해중학교 3개교로,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학업중단 등의 위기상황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향상을 목적으로 실시됐다.검사는 의사소통 유형검사 중 하나인 ‘사티어 의사소통 유형검사’로 진행됐다.‘사티어 의사소통 유형검사’는 ‘회유형, 비난형, 초이성형, 산만형, 일치형’ 총 5가지 유형으로 의사소통 유형을 나누어 설명하는 검사이다.검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심리검사를 해보니 내가 어떤 유형으로 대화를 하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며 “평소 말을 할 때 아무 생각 없이 말했었는데, 앞으로는 갈등을 일으키지 않도록 일치형의 대화를 시도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영석 센터장은 “신학기를 맞아 원만한 대인관계 형성에 필요한 심리검사를 제공해 학생들이 자신의 의사소통 유형을 확인하고, 바람직한 의사소통을 익힐 수 있길 바란다”며 “상담주간을 통해 교우 간에 건강한 소통이 이뤄져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포항Wee센터에서는 이 외에도 학교에 Wee센터 안내 리플릿 등 홍보물품을 배포해 학생들이 상담에 좀 더 친근함을 가지고 상담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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