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종협기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포항지원(지원장 정상식)은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둔갑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2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특별사법경찰관, 조사공무원, 원산지명예감시원 등을 투입하여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추석 명절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는 품목 중 명태, 조기, 병어, 문어 등 명절 제수용 수산물과 멸치, 굴비, 전복세트 등 선물용 수산물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한다.또한 효과적인 단속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관세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찰청 등 원산지 단속기관과의 합동단속도 실시한다. 특히,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일본산 수산물, 국내산과 수입산의 가격차이가 커 원산지 거짓표시 우려가 있는 수산물에 대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거짓표시가 의심되는 수산물은 유전자 분석을 통해 원산지표시 위반 여부를 조사하여 단속의 실효성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허성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포항지원 주무관은 “올바른 수산물 원산지표시 문화가 정착되도록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표시가 의심되는 수산물에 대해서는 대표번호(1899-2112)로 신고하면 즉시 출동해 단속하고 신고자에게는 적정한 포상금도 지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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