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박노욱) 분천역 여름산타마을이 폭염속 30일간 운영에 5만2천여 명이 방문, 5억 원의 경제적인 파급효과를 기록하고 성황리 종료됐다.분천역 한여름 산타마을은 계절적인 특화 요소를 가미한 새로운 체험거리와 즐길거리로 본격적인 휴가철인 지난 7월 23일부터 개장·운영했다.백두대간의 절경과 함께 물안개터널, 소망우체통, 옛날 동력 형태의레일바이크, 산타슬라이드 등 새롭고 이색적인 볼거리를 관광객들에게 선사했다.또한, 산타공연장은 매주 주말마다 산타복장을 한 색소폰 동아리 회원들의 크리스마스 캐롤과 7080 추억의 음악을 연주하며 동심을 자극했다.특히, 낙동강변의 비경과 천혜의 맑은 공기, 철길따라, 강따라, 숲길따라, 고개를 넘으면서 자연을 몸으로 느끼는 트레킹코스가 인기를 끌었다. 박남주 과장은 "분천 산타마을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봉화를 대표하는 사계절 테마체험 관광지가 되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