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8일 구미시 고아읍 양돈농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돼지 2800두 중 2000두가 폐사 하는 등 소방서 추산 5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다.그뿐만 아니라 1월 21일 성주군에선 보온기기 파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해 약 3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 하는 등 상반기에만 경상북도에서 29건의 축사 화재가 발생하였다.이처럼 큰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축사 화재이지만 사전에 충분히 예방을 하면 막을 수 있다. 그럼 예방법은 뭘까? 그 예방법은 생각보다 그렇게 어렵지 않다.우선, 화재 초기진화를 위한 소화기, 물통 등을 꼭 비치한다. 특히, 소화기는 초기 화재 진압에 매우 효과적이다. 그리고 용접·절단 작업 시에는 작업 특성 상 불똥이 많이 튀기 때문에 주변에 가연물을 제거하고 소화대책을 마련한 후 작업을 실시한다. 또한 축사 인근에서는 쓰레기 소각 등 화기취급을 하지 않고, 볏짚은 축사와 별도의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다.영덕소방서는 축사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하여 신속한 초동대처를 위한 현지적응훈련 실시, 화재예방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화재 예방에 대한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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