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민원24’ 체험부스 운영

대구 달서구는 7일부터 주민등록등ㆍ초본 등 각종 민원서류를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 발급 받을 수 있는 전자 ‘민원24’ 체험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부스는 구청 종합민원실 내에 별도의 체험코너를 마련하여 PC 3대, 프린터 1대, 홍보용 배너와 리플릿 등을 설치ㆍ비치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시간절약, 돈 절약, 편리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민원24’는 행정기관을 민원인이 직접 방문하지 않고 가정이나 직장 어디서나 인터넷으로 각종 서류 발급 및 열람, 신청 할 수 있는 제도이며, 달서구는 구민에게 널리 이용하게 홍보하기 위해 구청 민원실에서 직접 민원인이 인터넷에 연결 신청?발급해보는 체험코너를 마련했다. 특히 주민등록 등ㆍ초본, 건축물관리대장 등 47종의 증명발급은 인터넷으로 할 경우 수수료 면제 또는 감면된 가격으로 발급받을 수 있는 제도이기도 하다. 달서구 지난해 말 전체 민원서류 중 약 12%인 30만 건이 민원24를 이용해 발급됐다. 한편, 달서구는 ‘민원24’ 이용 홍보를 위해 주요 네거리 전광판, 각종 교육시 홍보 영상물 상영, 홍보물 제작ㆍ배포 등 다양한 방안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공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여러 민원서류를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2’를 적극 홍보해 구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재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