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녹음이 가득한 5월의 대구수목원. 아름다운 선율로 색다른 감동을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대구시는 쓰레기 매립장에서 최고의 명소로 탈바꿈한 대구수목원 개원 10주년을 기념하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2ㆍ13일 양일간 잔디광장에서 숲속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음악평론가이자 KBS FM ‘노래는 날개 위에’ MC인 최영애 씨의 사회로 늘 푸른 윈드 오케스트라의 금관 6중주,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의 여성 독창, 혼성 중창, 남성 중창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진행된다.
특히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최댄스 컴퍼니의 탭댄스와 판소리 김수경 팀의 판소리 ‘흥보가’가 공연되며, 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의 부채춤과 타악 그룹의 국악타악 등이 있다.
김재호기자
kimjh@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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