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지난 19일 201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울릉군의회에서 의결함에 따라 당초 예산보다 109억 원이 증가된 1천631억 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일반회계가 1천591억 원으로 108억 원이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당초 예산보다 1억 원이 증가한 40억 원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전기자동차보급사업 등 친환경 녹색 섬 조성 관련 사업 63억 원 △지역현안도로사업 등 지역 교통‧수송 관련 사업 16억 원△기타 소규모 주민숙원 사업 11억 원 등 군정 현안 해결과 군민 불편해소 및 삶의 질 향상 등에 예산을 중점적으로 투입했다.
당초 예산 대비 7.16% 증액 편성된 제1회 추경예산은 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한 ‘전략적 재정배분’과 투자 사업에 대한 ‘재원연계 지출원칙’을 골자로 했다.
하성찬 부군수는 "재정건전성 강화에 집중했다"라며 "이번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재정운용에 한층 더 효율을 기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