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0회 어린이 날을 기념 축하하는 제 12회 경산 어린이 날 큰 잔치가 5월5일 오전 9시부터 경산생활체육공원내 육상경기장에서 2만여 명의 경산시민과 함께 성대하게 개최됐다. 어린이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표창(31명), 경산시장 권한대행 정병윤 부시장의 기념사, 홍종국 경산JC 특우회장의 격려사, 최경환 국회의원, 최상길 경산시 의회의장, 신동환 교육장의 내빈 축사 순으로 기념식이 진행되었으며 기념식과 더불어 개최 된 제12회 경산어린이 큰잔치는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바르고 긍정적인 가치관 형성을 통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어린이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을 높이고자 지난 2001년부터 경산시 예산 지원을 받아 경산청년회의소(회장 백운성)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큰 잔치 행사로 즉석 사진 촬영, 천연염색, 도자기 체험, 페이스페인팅, 풍선 아트, 색종이 접기, 아이클레어,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있었으며, 특별히 경산시 산불진화용 헬기를 전시하여 사진 촬영 및 관람을 허용하여 많은 어린이들에게 기쁨을 선사하면서 어린이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 또한 아이낳기 좋은세상 경산시운동본부에서는 임산부 배려 및 출산 장려 홍보 부스를 설치하여 저출산 극복과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공연으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모처럼 어린이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정병윤 경산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하루 최고로 신나고 즐거운 어린이날이 되기를 바라며, 어린이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소중하고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주인공들"이라고 말했다. 경산=조윤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