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17일까지 웃는얼굴아트센터와 구청 대강당에서 사회 저명인사 및 전문가를 초청해 2016년 하반기 ‘달서 행복아카데미’와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달서 행복아카데미는 2007년부터 운영해온 달서구 대표 평생학습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163회에 걸쳐 열렸다.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행복아카데미도 건강, 법률, 건축, 여행, 대중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사회 저명 인사 및 전문가 초청 강사의 특강이 펼쳐진다.행복아카데미 주요 강사 및 주제로 가족오락관 진행자로 잘 알려진 MC 허참의 `신바람 나는 인생이야기`를 시작으로 피부과의사 함익병의 `피부와 건강이야기‘, 변호사 이인철의 ‘재미있게 풀어보는 필수 생활법률’, 건축가 조원영의 ‘생활 속 건축이야기’, 세계여행 스토리텔러 김재열의 ‘문화를 따라가는 행복한 감성세계여행’, 방송인 유인경의 ‘매력적인 사람들의 공통점’, 가수 현미의 ‘노래와 행복한 삶’ 등 실생활에 유익한 강의가 펼쳐진다.행복아카데미와 더불어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인문학 아카데미’도 10월 20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인문학아카데미 강사 및 주제는이병로 계명대 인문국제학대학학장의 ‘동아시아를 주름잡은 해상무역왕 장보고’, 조이옥 이화여대 사학과 외래교수의 ‘동북공정을 비판한다, 해동성국 발해’, 강현숙 동국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발해의 문화, 왕도 상격용천부와 정효ㆍ정혜공주묘, 이형우 영남대학교 역사학과 교수의 ‘후삼국의 쟁패, 최후의 승자 고려 태조 왕건’ 등 지역의 저명한 역사학자로부터 듣는 강의와 저서 ‘나무철학’으로 유명한 계명대 강판권 교수의 ‘나무와 선비문화’의 특강이 펼쳐진다.아카데미 수강을 원하는 주민이나 단체ㆍ기업체 직원은 오는 9월 5일까지 평생교육과로 전화(053-667-3235, 3212) 또는 인터넷(www.dsedu.go.kr)으로 접수하면 된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역사, 문화, 철학 등 인문학적 지식은 물론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건축, 여행, 건강 등 다양한 주제로 전문가 초청 특강을 통해 정보를 습득하고 일상생활에 활용함으로써 구민 삶의 질이 높아지는 열린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