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칩스칩스팀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회 로봇융합페스티벌 지능형 로봇워 경진대회 휴로 컴피티션(HURO-Competition)’ 부분에 출전해 우승을 거뒀다. 김세원, 윤시온, 도승우, 나은비, 윤정은 학생으로 이루어진 칩스칩스팀은 5명 모두 한동대 전산전자공학부의 전자학회 칩스칩스 회원으로 4학년으로 칩스칩스팀이 출전한 지능형(SoC) 로봇워 대회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시스템설계응용연구센터(센터장 유회준)에서 주관한 대회이며 로봇 융합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로 가장 난이도가 높다. 전산전자공학부의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들으면서 대회 준비를 시작한 칩스칩스팀은 이강 교수의 지도로 지난 1년 동안 이 대회를 준비했다. 대회 준비의 막바지인 올해 여름에는 한동대의 한 학부모의 도움으로 대전에서 합숙하며 로봇 개발에 전념할 수 있었다. 김세원 학생은 “협업이 가장 어려웠고, 협업이 가장 중요했다. 소중한 팀을 얻어 기쁘다.” 윤시온 학생은 “팀원들과 뒤에서 기도로 응원해주신 분들 덕분에 수상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고 말했다.이강 교수는 “2등 팀과 비교해 두 배에 가까운 점수 차이로 우승한 한동대의 이번 대회 성과는 한동대 전산전자공학부의 공학교육인증제를 기본으로 한 교육과정의 우수성과 학생들의 저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며 “앞으로도 한동대 전산전자공학부 17명의 교수진은 우수한 학생들이 자기 잠재력을 개발하여 최고의 엔지니어가 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로봇 융합 페스티벌은 말레이시아 등 10개국 500명의 외국인을 포함해 모두 2천270개 팀, 3천980명이 참가했고 3만여 명이 관람한 우리나라 최대 규모 로봇 행사이다.[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