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국내 원자력 발전 사업에 대해 편파적인 생각만 갖고 계속해서 타박만이 늘고 있다. 그렇다면 정말 원자력 에너지 사업은 국민들이 얘기하는 그런 안 좋은 측면만을 갖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우리가 원자력 에너지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지 않음에 이러한 일들이 얼어나게 되는 것일까? 필자는 후자의 이유가 더 크다고 생각한다.
매년 우리나라의 1인당 전력 사용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석유, 석탄과 같은 에너지 부존자원의 절대적인 부족과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 보호 등을 고려해 에너지 수요를 줄이자는 의견은 사실상 실현 불가능한 의견으로 보인다. 또한 화력발전소나 신재생에너지로는 현재의 전력수요를 충당할 수 없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지난 2011년 9월에 발생한 순환정전 같은 사태가 다시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원자력 발전이 잠재적인 위험이 있기는 하지만 확실한 대체에너지가 없는 한 안정적인 전력공급원 확보와 미래의 위기와 발전에 따른 가장 현실적 최선의 대안은 원자력 발전이라는 점에서는 별다른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소수의 극단적인 반대로 인하여 무지한, 중도적 입장인 사람들이 근거 없이 원자력을 비판하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이제 우리는 좀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원자력에 대한 찬성과 반대의 소통을 통해 다시 한 번 살펴봐야 할 것이다.
경주시 동천동 이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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