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문경시 산북면 전두리에서 태어난 세쌍둥에게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고향에서 들려온 경사스런 소식에 출향인사 일동플라스틱(주) 김광진 회장은 삼둥이 가정에 후원금 100만원을 보내와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문경시에서는 50개월간 1천84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산북면과 개발자문위원회에서 기저귀 각 6세트, 새마을협의회에서 미역과 축하금을 전달했다. 세쌍둥이의 아버지인 이진희씨는 “삼둥이 출산의 큰 기쁨도 잠시, 하나도 제대로 키우기 힘든 현실에 세 명의 엄청난 육아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과 책임감으로 심적 부담이 큰데 고향 선배님과 지역주민들이 큰 사랑으로 후원해 주셔서 큰 힘이 되고 감사드리며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상열 면장은 “산북의 귀한 소식에 먼저 자발적으로 후원해 주신 김광진회장님께 감사드리며, 면에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육아지원행정을 위해 최대한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