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0회 어린이 날을 맞은 지난 5일 포항을 비롯한 경북지역 곳곳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포항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환호해맞이공원에서 포항어린이날 기념식과 함께 ‘경북어린이 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개그맨 홍정규씨가 진행한 레크레이션을 비롯해 영일고등학교의 댄싱 팀 공연에 이어 목공예 체험, 우드아트체험, 가죽공예체험, 스타킹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또 경상북도과학교육원에서는 `제7회 포항 과학싹잔치’가 열렸다. 경북과학교육원과 포항교육지원청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17개의 과학체험 프로그램과 과학쇼 공연, 콜라분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 솜사탕과 팝콘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먹을거리의 제조과정을 과학원리와 함께 보여주는 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포항 호미곶 국립등대박물관에서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문화공연으로는 뮤지컬식 인형연극 ‘돼라 돼라 뿡뿡’공연과 함께 가죽공예 ‘등대디자인 가죽 열쇠고리 만들기’체험 등이 마련됐다. 경상북도수목원(원장 한명구)은 5일 제90회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수목원의 다양한 식물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수목원 체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카리나, 판소리, 아코디언 등 ‘자연의 소리 공연’과 나뭇잎 손수건, 솟대, 균형잠자리 등 ‘목공예 만들기 체험’, 숲과 나무에 대한 설명, 수목원 사랑 사진 공모전, 경북지역 곤충 표본 및 희귀식물 사진전 등이 열렸다. 경북도수목원의 숲해설 예약 및 사진 공모전은 홈페이지(www .gbarboretum.org)를 이용하면 된다. 울진군 엑스포공원에서도 어린이 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울진청년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마술공연과 오카리나연주, B-boy댄스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울진군은 이날 어린이들을 위해 엑스포공원과 과학 체험관, 민물고기 전시관과 성류굴 등을 무료로 개방했다. 이영균·임병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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