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구룡포 이면도로 곳곳이 각종 차량들이 이중, 삼중 불법 주정차로 인해 사실상 도로기능을 상실하고 있으나 관계당국은 단속을 외면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이 도로에서 불과 50여m 만 바닷가로 나가면 대형 주차장이 설치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용자들의 소극적인 태도로 인해 불법주정차를 일삼고 있는데다 관계당국마저 이를 묵인하고 있어 불법주정차를 부추기고 있는 실정이다. 구룡포 안길에서, 바닷길로 나가는 구룡포 농협 앞 도로, 자작호텔 참 마트로 가는 좁은 구간도로에는 차량들이 이중, 삼중 주,정차가 돼 있는데다 노점상인들 마저 진을 치고 있지만 관계기관은 단속차량들은 외면을 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 구간은 길이74m, 폭8m로 구룡포 읍민들과 진입하는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으며 이로 인해 통행인들은 민원을 제기를 하고 있지만 잠시 계도에만 그쳤고 근본적인 대책이 없다며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 사정이 이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상인들은 불법 가설건축물을 지어 의류 장사를 하는 가하면 노점상들도 코너 쪽에 도로를 가로막고 장사를 하고 있다. 또한 차량들도 이중 삼중으로 도로 옆에 주 정차를 하는 바람에 운전자끼리 시비가 붙는 등 문제점이 많은 구간이다. 하지만 구룡포 파출소는 현장에 출동해 교통계도만 할 뿐이다.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을 하자니 운전자를 기다려야 하는 시간적인 문제가 있고 교통단속에 지체하는 시간이 있어 작은 인력으로 다른 치안문제도 해결해야 되기 때문에 난감하다는 표정이다. 구룡포 파출소에서는 “현재 이런 문제들이 자주 불거져 근본적인 문제를 해소키 위해 주,정차 단속 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며 이 구간을 통행하는 차량들의 불편에 다소 해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영철기자 leeyc@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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