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훈련도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상주시청 사이클팀 소속 故 박은미, 故 이민정, 故 정수정 선수에 대한 합동 영결식이 5일 오전 8시 상주시 복룡동 소재 노블레스 장례식장 주차장에서 `尙州市廳葬`으로 유족들의 오열 속에 거행됐다.
이날 영결식은 성백영 상주시장을 비롯하여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으며, 경찰의 협조하에 선수단이 거처하는 무양동 선수단 숙소에서 시내를 지나는 노제가 열렸다.
상주시청 사이클팀은 평소 아시아와 세계대회에서도 메달을 석권하는 등 출중한 실력을 소유한 팀으로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구미에서 열릴 예정인 `제5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훈련 중 사고를 당해서 더욱 안타까움을 주었다.
정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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