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4일 건강한 학교환경 만들기 일환으로 2011년 6월~ 7월까지 수도권 초, 중학생 1,084명을 대상으로 식생활 및 신체활동 습관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초등학생 비만율은 13.6%, 중학생 비만율은 14.1%로 지난2008년 이후 증가추세에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일주일에 5일 이상 아침을 결식한다고 응답한 남학생은 14%, 여학생은 16.6%로 여학생의 아침 결식률이 높았고, 하루에 2번 이상 우유를 섭취한다고 응답한 남학생이 25.9%, 여학생이 16.1%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따라서 영양,식생활교육을 받은 학생이 받지 않은 학생보다 아침을 거르는 비율(일주일에 5일 이상)이 낮았으며, 일주일에 3번 이상 탄산음료, 라면, 튀김음식 등을 먹는 비율도 상대적으로 낮았다고 조사됐다.
식약청은 초·중·고등학생 7명 중 1명 정도가 비만인데다, 비만 어린이와 청소년 중 상당수가 성인 비만환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대국민 홍보와 교육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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