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강보영)는 지난 11~12일 경주 일대에서 이주민 가족, 대학생 멘토 및 봉사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하는 이주민 가구 멘토링 가족 캠프를 실시했다.이번 캠프에 참가한 멘티들은 북한, 중국, 몽골, 베트남, 스리랑카, 필리핀 등에서 이주한 가정의 자녀들(초등학생)로서 경산, 경주, 포항에서 거주하고 있다. 멘토들과 멘티들은 첫째 날 심폐소생술 교육, 피자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함께 하고 대화의 시간을 통해 서로의 유대를 강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튿날에는 워터파크에서 물놀이 안전 체험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