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는 비회기중임에도 불구하고 신광면 소재 용연지 수상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에 따른 민원 외 1건의 민원과 형산강 재첩 수은 기준치 초과에 따른 조치사항 등 긴급 현안 20건에 대한 보고를 받고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지난 11일 정석준 위원장을 비롯한 경제산업위원회 위원들은 “형산강에서 채취된 재첩에서 수은이 기준치 이상 검출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사후 대처가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또 “형산강일원의 재첩을 포함한 어패류, 수질, 퇴적물에 대하여 해양수산부의 정밀조사검사 결과 후 조업여부를 판단해 추진하고, 오염 원인에 대한 종합적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아울러 "어패류 채취금지 조치로 인한 내수면 어업인의 생계문제도 있는 만큼 해결방안의 조속한 마련과 수은 재첩건으로 인해 포항에서 생산되는 모든 먹거리에 대한 불신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또한 농업정책과의 농작물 가뭄피해 대책에 대해 보고받고,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으로 빈번한 농작물 가뭄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단기대책이 아닌 항구적인 가뭄대책을 수립해 농작물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계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이외에도 해양산업과의 ‘여남지구 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에 대해서도 “해상에 영일만친구 조형물 설치하는 것에 대해 과거 포항 관내에 공공조형물이 조잡하게 설치된 사례가 있어 비판을 많이 받아온 바, 조형물 설치에 따른 기대효과 등을 고려하여 충분한 검토를 거쳐 설치할 것”을 주문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