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물 산업 육성 및 해외시장 진출기반을 구축하고자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와 GS건설㈜이 세부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IT 기술과 융합한 첨단 상수도시스템 개발에 5년간 473억 원을 투자하고, 정수장 운영관리 효율화 및 민간 기업의 종합 해결책(설계-시공-운영) 확보를 통한 해외진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ㆍ지자체ㆍ민간기업의 적극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시너지효과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자체의 정수장 운영경험과 민간기업의 전문성을 결합해 국내 물기업의 국제적인 물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환경부ㆍ지방자치단체ㆍ관련 업체 간 ‘에코 스마트 상수도시스템 운영’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대구시 상수도본부는 GS건설과 ‘에코 스마트 상수도시스템 개발 세부추진 협약’을 체결 연구개발 및 실증단지 운영과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시설 부지(테스트 베드)ㆍ전기ㆍ원수를 제공하며, GS건설은 에코 스마트 상수도시스템 개발 및 상수도사업 해외진출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이번 세부추진 협약으로 첨단 정수처리시스템 개발 역량을 높이고 물 산업 육성으로 급속히 팽창하고 있는 세계 물 시장 개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 물 시장은 2010년 4,828억$에서 연평균 6.5%씩 성장해 2025년에는 8,650억$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시 김상준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세부추진 업무협약으로 국내 물 관련 기업이 정수장 운영 기술 및 운영실적을 쌓게 돼 해외 물 관련 기업과 대등한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대구시는 지능형 상수도 통합운영 관리시스템 기술 개발 및 구축, 막 여과 시스템 최적 정수처리 기술개발, 정수장기술 진단을 통한 시설ㆍ공정 개선방안 및 최적운영방안 도출 등으로 더욱 고품질의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 붙였다. 김재호기자 kimjh@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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