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울릉경찰서(서장 강영우)는 최근 사기도박단 일당 5명을 검거, 주범인 A씨에 대해 사기죄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으며 나머지 4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최근 사기도박 기술자인 B씨를 울릉도로 불러들여 사람들을 모으고 C씨, D씨 등 사기도박 기술자들은 손기술 등으로 피해자를 속이는 방법으로 수 차려에 걸쳐 총 2천500여만 원을 편취했다. 이들은 지난 7월부터 울릉도에 들어와서 20여일간 머물면서 범행 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 서장은 “사기도박과 같은 민심을 해치는 사건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통해 공권력 신뢰와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