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과 히딩크재단(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은 지난 4일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히딩크 감독이 출연 건립하는 ‘히딩크 드림필드 8호’ 건립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히딩크재단이 2002 월드컵 10주년을 기념해 전국 월드컵 개최 도시에 시각 장애우를 위한 11개 히딩크 드림필드 구장 건립계획에 의거 대구 구장은 달성군 다사읍 체육공원 내에 건립키로 확정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에 따라, 히딩크재단은 ‘히딩크 드림필드 8호’ 구장을 건립 달성군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달성군은 다사체육공원내 1,200㎡의 부지 제공과 시설물의 유지ㆍ관리를 맡게 된다.
풋살 구장 건립에 사용되는 인조잔디는 고무칩 충진재를 사용하지 않는 엑셀터프(XL TURF)를 사용하며, 충격 방지용 매트도 설치 부상 위험을 대폭 줄인 친환경 구장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달성군은 이번 ‘히딩크 드림필드 8호’ 건립으로 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이 축구를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다져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는 뜻 깊은 구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김재호기자
kimjh@ksmnews.co.kr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