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4일 오전 독도 부두에서 `서울학생 독도 세일링 탐사대`와 함께 독도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탐사대는 서울시교육청 산하 학생교육원이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 등 중·고등학생 19명을 결성해 11일 요트를 타고 울진을 출발, 이날 독도에 도착했다. 학생들은 직접 요트를 조종하며 항해하는 과정을 통해 국토사랑은 물론 자연에 도전하고 서로 배려하는 삶의 가치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조 교육감과 탐사대 학생들은 이날 독도 부두에서△독도선언문 낭독 △카드섹션 △독도 밟기 △독도 위령비 참배 △독도 경비대 위문 등의 활동을 펼쳤다. 조 교육감은 "진취적 탐사활동을 통해 독도의 의미 되새기고 광복절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성원을 더욱 높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