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시철도 운전체험 행사를 지난 10∼11일 양일간 개최했다.이번 체험행사는 올해 두 번째로서 지난 7월 22∼31일까지 10일간 대구도시철도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아 자동추첨으로 선정된 총 72명에 대해 실시했다.체험행사 진행은 월배차량기지 주공장에서 전동차 해체ㆍ조립작업 견학과 기지 구내에서 직접 운전체험, 그리고 실제 본선운행 중인 열차의 운전실에 승차해 기관사 업무를 간접 체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행사 전체과정을 수료한 어린이들에게는 ‘대구도시철도 명예기관사증’도 수여됐다.홍승활 사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는 시민과의 소통에서 시작되는 만큼 시민들이 도시철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