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 영재교육원은 지난 11~12일 1박 2일간 국립부산과학관, 금련산청소년수련원 및 부산대학교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신장시키기 위한 영재 리더십캠프를 실시했다.이번 캠프에는 초ㆍ중학생 11개 반 215명이 참가해 ‘꿈,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과학관 체험, 리더십 특강, 창의력 함양 프로그램 체험, 레크레이션, 꿈찾기! 진로탐색 활동 등의 다양한 리더십 체험 프로젝트가 준비됐다.학생들은 이 같은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과 참된 인성을 갖추고, 미래 지도자로서의 리더십 능력을 계발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특히 둘째 날 진행된 부산대학교에서의 ‘꿈찾기! 진로탐색 프로젝트’에서는 4개 팀으로 나눠 학생들의 해당 학급과 관련 있는 학과에서의 지도 교수의 특강, 연구실 탐방, 대학생과의 만남 시간을 갖고 미래 글로벌 리더의 꿈을 심어줄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캠프에 참가한 학생은 “1박 2일간의 집중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영재수업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내용을 습득하고, 공동체 생활을 통해 동료들과 함께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김명옥 영재교육원장은 “이번 리더십캠프를 통해 학생들에게 잠재돼 있는 영재성을 찾고, 미래 사회의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봐서 기뻤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적 리더십 신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