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경찰행정학과 박동균 교수가 지난 10일 대구 달서경찰서 교양아카데미에서 경찰관 100여 명을 대상으로 `유머있는 경찰, 당당한 경찰`이라는 주제로 인성특강을 실시했다.이번 특강에서 박 교수는 “경찰의 애환과 고충, 바람직한 경찰의 방향 등을 논어와 맹자, 목민심서 등 고전을 인용해 설명하면서, 소통하는 경찰, 배려하는 경찰, 공감하는 경찰이 돼달라”고 말했다. 특히, 신뢰는 현대 위험사회에서 중요한 사회적 자본임을 강조하고, 국민들의 신뢰감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용이 중요하다고 했다.한편, 박동균 교수는 한국치안행정학회장, 한국경찰연구학회장, (사)국가위기관리학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대한지방자치학회장을 맡고 있으며 최근에는 경찰청 인터폴 국제심포지엄, 대구MBC 시사토크 출연과 경북도공무원교육원, 경산경찰서, 안동경찰서 특강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