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상반기 지방하천정비사업 국고보조금 집행실적 전국 1위(집행율 68.1%)를 차지해 국비 90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올해 지방하천정비사업 국비(904억원) 10%에 이르는 액수다.올해 지방하천정비사업 예산은 국비와 지방비(634억원) 포함 총 1천538억 원이다. 세부사업으로 하천재해예방사업 2지구 30억 원(국비 18억원), 고향의강사업 4지구 80억원(국비 48억원), 물순환형 수변도시조성사업 1지구 40억 원(국비 24억원)이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각 사업 현장 여건에 맞는 조기 집행을 위해 연초 계획을 수립한 후 매월 도 및 시군 담당공무원, 공사 현장대리인, 실시설계용역 사업책임기술자, 감리용역 책임기술자 등과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갖는 등 재정집행실적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전국 16개 광역 시?도 중 국고보조금 집행실적 1위를 차지함으로써 전국에서 최다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도는 이번 인센티브 확보로 인해 지방하천정비사업의 조속한 마무리는 물론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추가 확보한 국비를 조속히 집행해 지역 경기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면서 “지역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 및 쾌적한 여가 공간 제공을 위해 하천정비사업이 조속히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올해 지방하천정비사업은 도내 22개 시군(울릉군 제외) 62지구에 1천538억 원을 투자해 수해상습지구에 대한 하천재해예방, 여가활동을 위한 친수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