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내년에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포스터와 엠블럼, 로고, 마스코트 등 공식 디자인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공식 디자인들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이 국제행사인 만큼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이미지들로 표현해야 한다.공식 포스터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비전과 주제를 함축·상징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디자인으로, 한국과 베트남이 상징적으로 잘 드러나야 하며 양국의 역사와 미래지향적인 이미지 등도 포함돼야 한다.엠블럼과 로고는 활용 가능성이 높으면서도 쉽고 간결해야 하며, 로고의 경우 3개 국어(한글, 영어, 베트남어)로 제작된 창작물이어야 한다.마스코트는 참신하고 상징적인 이미지로 행사를 연상할 수 있는 사람, 동물, 식물 등을 자유롭게 선택해 표현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마스코트인 화랑과 원화의 이미지를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포스터 작품 안에 창작 엠블럼, 로고, 마스코트 등을 포함해 제출해야 한다.엑스포조직위는 공식 디자인을 오는 12일부터 9월13일까지 33일간 접수하며, 당선작을 오는 10월10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홈페이지(www.cultureexpo.or.kr)를 통해 발표한다.시상분야는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으로 당선자 전원에게 엑스포조직위원장상 및 시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상금은 500만원이다.조직위는 당선 작품을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행사를 위한 홍보용으로 활용하며 행사 콘셉트에 맞게 수정해 사용할 수 있다. 기타 상세한 사항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홈페이지나 조직위 기획부(054-740-3064)로 문의하면 된다.‘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은 2006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2013년 터키 이스탄불을 거쳐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해외에서 개최하는 세 번째 행사로 내년 11월께 베트남 호찌민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북도와 경주시, 베트남 정부(호찌민시)가 주최하고 조직위가 주관한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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