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고아읍 항곡리 현일중학교가 신흥 골프명문교로 부상되고 있다. 구미시 고아읍 현일중 골프부가 지난달 27일 전남 무안군 무안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 중ㆍ고교 골프연맹 주최 `제19회 매경 FARMAX BIGYARD배 골프대회`에서 여자중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지난 2006년 창단한 현일중 골프부 선수는 현재 1학년 1명, 2학년 2명, 3학년 1명 총 4명으로 선수 층은 얇지만, 전 국가대표 박성현 프로 현 국가대표 백규정, 현정화, 김슬기 프로를 배출한 신흥 골프 명문학교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김현지(3년)ㆍ2학년 류현지ㆍ김나현은 올시즌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유망주로 떠 오르고 있고 이중 류현지는 지난달 30일 선산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경북협회장배에서 여자부 우승을 차지하는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설동수 현일중 골프부 감독은 “학교ㆍ재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선수들의 실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각 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선수들이 꾸준하게 노력할 경우 세계적 선수로 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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